차량용 종합 반도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가 창사 이래 최초로 5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텔레칩스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34.5%, 59.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텔레칩스의 매출액은 2022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최대 실적은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AP(이하 IVI AP) 제품의 국내 및 해외, 특히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매출 증대에 힘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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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8.5% 상승한 65억원(영업이익률 12.3%)을 달성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당사는 최근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를 넘어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ADAS 비전 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 차세대 콕핏 AP ‘돌핀5(Dolphin5)’ 등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정보보호(ISO 27001) 인증, 독일 정보보안(TISAX) 인증 획득 등 글로벌 OEM 및 Tier1이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해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