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9일 36인치 용지 출력이 가능한 디자인젯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디자인젯 T850/T950, 디자인젯XL 3800이며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 대형 도면 출력에 특화됐다.
디자인젯 T850/T950은 A3에서 A0 용지까지 출력 가능하며 전면 터치 패널로 복사와 스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제품 구성 요소 중 35%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고 재활용 가능 카드보드 소재 잉크 카트리지를 적용했다.
디자인젯XL 3800은 A1 크기 컬러 페이지를 분당 최대 6매 출력 가능하며 첫 장 출력까지 최단 20초가 걸린다. 기기 크기를 전세대 대비 20% 줄였고 소재의 33%가량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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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3종에는 원본 파일에서 출력 과정까지 외부 침입을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 'HP 울프 시큐리티'가 탑재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디자인젯 신제품과 HP 클릭 등 소프트웨어를 함께 활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인쇄와 더불어 기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동료들과 공동 문서 작업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