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국내 거래소 고팍스 상장

지닥·코인원 이어 세 번째 국내 거래소 상장

디지털경제입력 :2023/11/08 14:02    수정: 2023/11/08 14:38

위메이드 자체 메인넷 기반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에 상장됐다. 

고팍스는 8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가 고팍스 KRW마켓에 신규 거래지원이 이뤄진다"며, "8일 15시에 지갑 오픈, 17시부터는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팍스 측은 위믹스 최소 입금량을 0.05 위믹스로 정하고 "거래지원 시점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위믹스는 8일 12시 기준 2385.42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팍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고팍스(GOPAX)는 현금으로 코인을 사고파는 것이 가능한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올해 초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 인수되기도 했다.

고팍스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과 달리 앞서 위믹스를 상장한 적이 없어 이번이 첫 거래지원인 셈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인 고팍스에 위믹스가 상장되며, DAXA 소속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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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위믹스는 지난 2월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재상장되기도 했다. 당시 위믹스의 가격은 급등했고, 위메이드를 비롯한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상승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업비트-빗썸-코빗 등 나머지 거래소의 위믹스의 재상장 여부에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앞서 위메이드는 코빗의 2대 주주인 SK플래닛 및 SK그룹과 지분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