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가 콜드브루 추출 기술을 적용한 반자동 커피머신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5분 안에 콜드브루를 추출할 수 있다.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상온의 물로 우려내는 커피 메뉴다. 드롱기 '콜드 익스트랙션' 기술은 포터 필터에 담긴 원두를 상온의 물로 압력 없이 투과시키는 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제조도 가능하다. 추출 온도 설정 기능과 일관된 온도를 제공하는 써모 블락 시스템을 탑재해 각 메뉴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구현한다. 원두 굵기를 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내장형 그라인더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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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입문자들도 쉽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키트도 제공한다. 키트는 에스프레소 받침대와 탬핑 매트, 도징·탬핑 가이드, 탬퍼, 밀크저그, 필터 2종, 청소 툴, 석회질 제거제 등으로 구성했다.
김현철 드롱기코리아 대표는 "콜드브루 커피는 8시간 이상의 긴 추출 시간으로 인해 카페에서나 즉석 음료(RTD)로 접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신제품은 5분 안에 콜드브루를 추출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