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몰타 외교부 장관과 교역 및 투자 확대 등 에너지협력을 골자로 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친환경 에너지 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경성 2차관은 양국 간 교역규모가 아직 크진 않지만, 지중해 관문에 위치한 몰타의 지리적 이점 및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등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를 확대할 만한 요소가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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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을 몰타 측에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따.
마지막으로, 강 차관은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고, 산업부가 엑스포 주무부처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몰타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