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이 AR 글래스 '에어2'와 '에어2 프로'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엑스리얼 에어2 시리즈는 이전 세대 '엑스리얼 에어'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이다. 에어2는 이전 모델보다 약 10% 더 얇고 가벼워졌다.
더욱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한 글래스 템플(다리 부분)은 머리를 더 안전감 있게 감싸줘 무게감을 줄여준다. 기기 무게 배분을 개선했고, 새롭게 개선된 에어핏 코 받침으로 편안함을 더했다.
엑스리얼 에어2 시리즈는 사용자가 연결한 디바이스 화면을 최대 330인치 초대형 3D 스트린으로 제공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PC, 맥북,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스팀덱 등 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제품은 최신 0.55인치 슈퍼 Micro-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치당 4천32픽셀로 FHD 해상도, 10만 대 1 명암비,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또 블루 라이트 차단, 플리커 프리, 아이 컴포트, 컬러 정확도의 4가지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았다.
엑스리얼 에어2 프로는 가상화면 몰입도를 조절 가능한 스마트 전자 기술 '렌즈 변색 기술'을 탑재했다. 일체형 버튼 하나로 0%, 35%, 100% 단계별로 글래스 렌즈가 변색한다. 라이트 커버 없이 실내외 모든 환경에서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오디오 시스템은 지향성 스피커 설계로 누음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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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은 에어2가 54만9천원, 에어2 프로가 64만9천원이다. 색상은 그래이,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제공한다. 전용 액세서리 '엑스리얼 에어 스킨 스티커'도 함께 선보인다.
에어2 시리즈는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오는 28일 제품을 정식 판매한다. 오는 18일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