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카니발’ 사전계약…하이리무진 6250만원부터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종 운영

카테크입력 :2023/11/07 11:20

기아가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내일인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전계약도 동시에 진행한다.

기아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했다. 최근 중대형급 레저용차(RV) 시장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 니즈를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3.5 가솔린 3천470만원부터 ▲2.2 디젤 3천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천925만원부터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3.5 가솔린 6천490만원부터 ▲2.2 디젤 6천68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6천250만원부터다.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K5 부분변경 모델과 같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로 유지시켜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했다.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신규색상도 추가했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신규 색상 아이보리 실버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세라믹 실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토프 ▲네이비 그레이와 ▲코튼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운영한다.

새로 추가된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4.0km/ℓ의 뛰어난 연비뿐만 아니라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관련기사

더 뉴 카니발 인테리어 (사진=기아)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연비출력·토크는 당사 연구소 측정 기준이며, 추후 인증 완료 시 공식 수치 별도 공개 예정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과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