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대세감 이어간다...시스템 개선 집중

하이브IM이 퍼블리싱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출시를 앞두고 흥행을 위한 추가 작업에 돌입했다.

'별이되어라2'는 글로벌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등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향후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 중인 RPG '별이되어라2'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별이되어라2' 개발을 맡은 플린트 측은 게임 내 주요 시스템을 점검하고 장기적 비전을 갖춘 콘텐츠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흥행성을 더욱 갖추기 위한 노력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게임의 개선 사항 및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액션 조작감의 향상, 던전 플레이 완성도 고도화 및 초반부 플레이 경험 강화다. 특히 전투 플레이의 핵심 재미는 유지하면서, 이동 속도 타겟팅 룰 피격 연출 회피 판정 등 전투 전반에 대한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넥슨 출신 게임전문가 정우용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하이브IM은 리듬 게임 '리듬하이브'와 BTS IP를 활용한 '인더섬 with BTS'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자체 개발 및 사업력을 입증한 게임사다.

특히 이 회사는 '별이되어라2'의 퍼블리싱 계약 이후 신생 개발사 발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박범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아쿠아트리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작 '별이되어라2'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을 정도다. '별이되어라' IP 인지도가 게임 팬들을 모을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하이브IM과 플린트가 해당 신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릴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별이되어라2'의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하이브IM과 플린트가 협업해 시스템 개선 작업 등에 나선 만큼 출시일은 일부 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