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공기청정기, 자원 순환 우수제품 선정

"2018년부터 자원 선순환 위해 재생 플라스틱 부품 확대 중"

홈&모바일입력 :2023/11/03 09:44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자사 공기청정기 42개 모델이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E-순환 우수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폐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가전제품 생산 시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42개 모델이 높은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함유율을 기록해 인증을 받았다.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은 E-순환거버넌스가 자원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을 인증해 자원순환 및 순환 경제 전환에 도움이 되고 올바른 소비체계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제도다. 올해 출시한 가전제품에 대해 유해 물질 저감, 저해 요소 저감, 재활용 용이성, 해체 용이성 등 12가지 자원 순환성 관련 세부 항목을 측정해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자원 순환성이 확보된 제품으로 인정한다.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ULTRA 12000 공기청정기 (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공기청정기는 제조 과정에서 재생 플라스틱 원료 확대를 통해 자원 순환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인증 받은 공기청정기는 인스퓨어 'ULTRA 12000', 'W8200 타워형 공기청정기' 등 42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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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는 지난 2018년부터 생활가전에 재생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W8200 타워형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생산 모델부터 재생 플라스틱 비중이 53%로 늘었다. 쿠쿠홈시스는 청정 생활가전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해 재생 플라스틱과 업사이클링 소재를 내장재와 포장재에 적용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꾸준히 재생 플라스틱 원료 사용 비율을 늘리고 포장재도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