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큐:’를 내년 모바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올해 9월 큐:를 웹에서 베타 출시한 바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준비 중”이라며 “지난 9월 PC 테스트를 시작한 AI 기반 차세대 검색 서비스인 큐:의 경우, 이용자와 사용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쇼핑, 로컬 등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와 연동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환각(할루시네이션)을 줄여 검색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큐:는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신뢰성에 대한 부분이 경쟁사 대비 높다는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최 대표는 “큐: 답변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11월부터 PC 통합 검색에 부분 적용해나가면서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 데이터를 활용해 주제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내년에는 큐:를 모바일 환경에도 적용하고, 멀티 모달 기술을 지원하는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네이버만의 생성 검색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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