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자필 사과문 공개 "걱정 끼쳤다…루머는 법적 대응"

생활입력 :2023/11/02 20:18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유천의 공지"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유천의 영문 자필 편지가 담겼다.

[수원=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4.26. photo@newsis.com

편지에서 박유천은 "먼저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사를 계속 해왔고,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지금은 세부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다는 점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박유천은 "루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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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으나 최근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