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3Q 누계 영업익 1.7조원...전년比 40.3%↑

누계 매출 12.7조...수주잔고 증가 자회사 호실적 영향

디지털경제입력 :2023/11/02 15:58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3분기(누계) 연결기준 매출이 12조7천354억원, 영업이익은 1조7천70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3%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1천549억원, 영업이익 3천113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와 견줘 5%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수주 및 수주잔고 증가에 기반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와 자회사 호실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그룹 분당타워.(사진=두산그룹)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3분기(누계) 수주는 5조8천741억원이며, 수주잔고는 15조3천949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3천억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조9천억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조1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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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105MW급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단지 우선협상대상자(한국동서발전 공동사업자) 선정에 따라 국책과제로 개발한 한국형 8MW 해상풍력발전기 공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