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3 칩, M2보다 최대 20% 더 빠르다

첫 번째 표준 M3칩 벤치마크 점수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3/11/02 09:32    수정: 2023/11/02 09:36

애플이 2세대 칩인 M2 공개(2022년 6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공개한 M3 칩의 첫 번째 벤치마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긱벤치6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표준 M3 칩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점수 3,000점, 멀티코어 점수는 11,700점이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PC용 3세대 칩인 M3 칩 3종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표준 M2 칩은 싱글코어 2,600점, 멀티코어 점수가 9,700점이었기 때문에 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밝힌 것처럼 M3 칩은 M2 칩보다 최대 20% 더 빠르다고 볼 수 있다.

표준 M3 칩의 벤치마크 결과가 새 14인치 맥북 프로인지 아이맥인지는 확실치 않다. 두 제품 모두 표준 M3 칩이 탑재돼 성능은 비슷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이 M3 칩 탑재 맥북프로 14·16형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M3 칩은 8코어(P4/E4) CPU, 10코어 GPU를 탑재했고 전작인 M2 대비 25% 더 많은 250억 개 트랜지스터를 내장했다. 최대 탑재 가능 메모리는 24GB로 M2 칩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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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결과 값에 ‘맥15,3’라는 표식이 있는데, 과거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는 14인치 맥북프로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졌던 노트북이었다.

M3 칩과 함께 공개된 M3 프로, M3 맥스 칩이 탑재된 고급형 14, 16인치 맥북 프로에 대한 벤치마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