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63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이기형 신임 회장은 소아내분비 분야 권위자로, 성장장애·성조숙증·소아비만·당뇨병·갑상선질환 등 소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기획실장·진료부원장·진료협력센터장 등을 거쳐 제27대 안암병원장과 제14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과 대한비만학회장 등 학회활동에도 힘쓰며 활발한 활약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회원 공감과 참여를 통해 학회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이룰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전공의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미래세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