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가 다음달 1일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개최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에게 초기 성장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관련해 사업단은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코자 1단계로 ‘IR 역량 강화 세미나 및 멘토링’과 2단계인 ‘기업 맞춤형 I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단계에 해당한다.
행사에는 47개 기업에서 104명의 임직원들과 28개 투자자 31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사업단은 투자자와 투자 유치 의향기업에 대한 사전 면담 등을 통해 ‘기업 & 투자자 1:1 또는 1:多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법민 단장은 “사업단의 혁신기업이 투자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단계별 사전 매칭을 추진코자 했다”라며 “사업단 과제의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2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436개 과제에 대해 약 6천720억 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