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시될 전망인 애플의 차세대 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맥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차기 에어팟 맥스는 새로운 색상 추가와 USB-C 지원 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유럽연합 규정을 준수하고 에어팟 라인업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팟 맥스의 라이트닝 포트를 USB-C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에어팟 맥스에 당분간 H2칩을 추가하거나 적응형 오디오, 개인화된 볼륨과 같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ZD 브리핑] 삼성전자, 애플 실적 발표...연준 기준금리 향방 주목2023.10.29
- "애플, 다음 주 새 맥북 프로·아이맥·USB-C 액세서리 공개”2023.10.28
- "워치OS 10.1 업데이트 후 과열·배터리 방전 ”2023.10.28
- ‘특허 침해’로 애플워치, 美 수입 금지 위기2023.10.28
차세대 에어팟 맥스는 기능이 현재 모델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며, 애플이 최근 USB-C 지원 에어팟 프로를 세대 변경 없이 내놓은 것처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마크 거먼은 이런 애플의 계획이 제품 출시 전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마크 거먼은 에어팟 3개 모델과 매직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와 같은 맥 액세서리 모두 2024년까지 USB-C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