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열리는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발표될 제품을 전망해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제품은 새 맥북 프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명 ‘J514’, ‘J516’라는 14인치, 16인치 새 맥북 프로 2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 제품에 M3 프로, M3 맥스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 다음에 거론되는 제품은 새 아이맥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맥은 M2 모델을 건너뛰고 곧장 M1에서 M3 모델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스탠드’ 디자인이 바뀌고 색상이 변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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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맥용 매직 키보드, 매직 마우스, 매직 트랙패드의 신제품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액세서리에는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15에 적용될 것이라고 소문이 났었던 다양한 색상의 USB-C 케이블도 새 아이맥과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무섭도록 빠른'(scary fast)이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8시(현지시간, 국내시간 31일 오전 9시)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