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인도 시청각 박람회서 전자칠판 선봬

"인도 시장 입지 확대 중…스마트 교실 전자칠판 납품"

홈&모바일입력 :2023/10/27 12:53

현대아이티가 25~27일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3 인포컴 인디아'에서 전자칠판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포컴 인디아는 세계적인 시청각(AV) 및 디스플레이 전문 박람회이다.

현대아이티는 인도 정부가 주도하는 비전 2030의 주요 사업 10개 중 차세대 인프라·디지털 인도 구축 사업 영역에 진출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현대아이티는 전시에 통제실 CCTV 센터 및 일반 기업을 위한 P1.2 LED 스크린과 LCD 비디오월,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안드로이드 13버전 전자칠판, OLED 투명 디스플레이, 철도 및 메트로의 아웃도어 공공정보 표시 시스템(PIDS) 등을 소개한다.

'2023 인포컴 인디아' 현대아이티 부스 전경 (사진=현대아이티)

현대아이티는 인도 조달청에 현대전자칠판을 등록하여 인도 정부 사업인 스마트 교실 용도의 제품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개통한 인도 푸네 메트로 1, 2호선에 아웃도어 LCD PIDS를 납품하기도 했다.

현대아이티는 지난 17~1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교육기자재 박람회 '2023 DIDAC 인디아'에서도 에듀테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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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올해 'DIDAC 인디아'와 '인포컴 인디아'에 연달아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업용 디스플레이와 에듀테크 분야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아이티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보드 알파 13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용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