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또 한인 사망…사진 찍다 추락

현지공관, 병원에 영사 급파

생활입력 :2023/10/27 10:49

온라인이슈팀

베트남 달랏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데 이어 26일(현지시간) 한국인 1명이 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리 국민 1명이 베트남 남부 럼동성 랑비앙산 정상 바위에서 사진 촬영 중 낭떠러지로 추락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임수석 대변인은 러시아 북방상이 북한과의 연합훈련 가능성 제기와 관련해 ”북한과의 무기 거래와 관련 협력은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이러한 연합훈련 시 관련된 안보리 결의 위반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9.05. kmx1105@newsis.com

사망자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은 사고자 이송 병원으로 영사를 급파하는 한편, 국내 유가족에 사망 사실 통보, 베트남 입국 지원,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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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4일에도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지프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며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