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스포티한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3’ 스포츠 버전을 계획 중이라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코드를 분석해 신기능을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테슬라 해커 그린은 최근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코드를 분석해 아직 발표되지 않은 ‘모델3’의 새로운 트림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테슬라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새로운 모델3가 일반 ‘베이스’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스포츠’ 버전으로 제공될 내부 인테리어 렌더링도 발견했다.
새 스포츠 버전에는 더 큰 측면 지지대와 머리 받침대를 갖춰 앞 좌석이 크게 바뀌었고 뒷좌석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지난 주 테슬라 부품 카달로그에서 테슬라의 신모델 ‘모델3 하이랜드’의 최고 성능 버전인 ‘플레이드’ 버전의 출시를 암시하는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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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렉은 이번에 공개된 내부 사진이 새로운 모델3의 스포츠 버전이 될 지, 지난 주 언급된 모델3 ‘플레이드’ 버전의 인테리어가 될 지, 테슬라가 새로운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게 될 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제조사들은 차량의 변형 모델을 출시할 때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브레이크 업데이트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번에 포착된 스포츠 트림은 단순히 스타일링 패키지일 가능성도 있다고 자동차 매체 인사이드ev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