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4일 “에너지신산업 육성은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과 함께 에너지 정책의 핵심과제”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에너지신산업 분야 주요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한 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 관리 등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해줌·그리드위즈·미래와도전·니어스랩·스탠다드에너지·테라릭스·케빈랩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차원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인허가 간소화 및 규제 개선, 지원제도 강화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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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에너지업계와 소통·협력을 강조하며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석유업계에 이어 5일 에너지산업 협회·단체, 12일 가스업계와 만남을 가졌고 핵심광물 등 주요 에너지 업계와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에너지신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하고, 기업의 구직난 해소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