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로우, 중동 최대 ICT 전시서 '웨어러블 360 카메라' 선봬

중동 업체와 계약 물꼬…시장 확대할 것

홈&모바일입력 :2023/10/23 09:35

웨어러블 360카메라 전문기업 링크플로우가 지난 16~20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중동 최대 ICT 전시 'GITEX 글로벌 2023'에 참가해 자사 개발 제품 2종과 얼굴인식 연동 기술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연간 개최되는 전시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IT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6천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고, 17만명의 무역 바이어 및 참가자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링크플로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스타트업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을 지원하는 'KT 파빌리온' 심사에서 참가 업체로 선정되어 GITEX에서 제품 전시 및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링크플로우가 'GITEX 글로벌 2023'에서 넥스360과 넥스 원을 선보였다. (사진=링크플로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 및 기술은 4채널 넥밴드형 CCTV '넥스360(NEXX360)', 광각 전방형 넥밴드형 CCTV '넥스 원(NEXX ONE)'과 이를 활용한 '얼굴인식 연동 기술'이다.

얼굴인식 연동 기술은 NEXX 시리즈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을 얼굴인식 기능과 연동해 특정 인물을 높은 인식률로 식별해내는 기술이다. 링크플로우는 이러한 제품·기술을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연했다.

넥스 시리즈 제품은 지난 3월과 8월 공공기관용 무선 영상전송 장비 보안 성능품질 TTA 인증을 취득해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유일한 웨어러블 무선 영상전송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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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플로우가 'GITEX 글로벌 2023'에서 '타와솔 트레이딩(Tawasol Trading LLC)'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링크플로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웨어러블 360카메라가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의 여러 기업·기관과 계약 및 투자 체결이 이어져 보안, 안전, 방산, 치안 등 더 다양한 영역에서 쓰임 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플로우는 2020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가전 판매 체인점 요도바시를 포함해 55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미국 통신 서비스 업체와 5G·군사 분야 영업을 협력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경찰·군인, 개인용 블랙박스 용도 시장으로 영향력을 키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