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프로팀 플로리다 메이헴이 선수 전원과 계약을 해지앴자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플로리다 메이헴은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의 미래를 기다리며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FA로 다른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모든 구성원과 계약을 포기한 셈이다.
지난 2018년 창단한 플로리다 메이헴은 올해 프로암 서부 토너먼트 우승과 창단 첫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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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ER1T' 최태민, '체크메이트' 백승훈, '썸원' 함정완, '초롱' 성유민 등 한국인 선수가 대거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는 연이어 소속 구간들이 선수를 방출하거나 구단을 해체하며 리그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