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로보틱스는 지난 11~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로보월드'에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원익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물류로봇·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원익로보틱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20kg 수준의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을 갖는 협동로봇을 탑재했다.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무거운 물건을 고속으로 옮길 수 있다. 원익로보틱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2023 로보월드 어워드'에서 전문서비스 로봇 부분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원익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컨베이어를 통해 배출되는 다양한 물품을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수집해서, 다음 지점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이송하는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비정형 물품을 자유도가 높게 이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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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익로보틱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메카넘 휠을 적용하여 모든 방향으로 주행이 가능하여, 기존 자율주행로봇을 적용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에서도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원익로보틱스는 이외에도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의인화 디자인으로 국내외 산학연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로봇 손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