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치안용 사족보행 로봇 선봬

24시간 자율순찰·실종자 수색 목적 설계

홈&모바일입력 :2023/10/20 17:42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는 18~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치안용 사족 보행 로봇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부터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치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치안용 사족 보행 로봇은 24시간 자율순찰, 실종자 수색, 범죄자 탐색 등 시민 안전과 위험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치안용 4족 보행 로봇 (사진=에이딘로보틱스)

로봇은 위험시설 점검 관리부터 건설 현장 모니터링, 열화상 시설 모니터링, 스마트시티 물리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에이딘로보틱스 측은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박람회 기간 동안 로봇 상부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야간시간 실종자의 수색을 돕는 로봇 응용 예시를 시연했다. 참관객들에게 로봇과 함께 하는 안전한 사회 모습을 제시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로봇 기술이 유익하게 쓰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연구 개발된 기술인 만큼 우리나라의 치안산업에 도움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관객들이 에이딘로보틱스 치안용 4족 보행 로봇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에이딘로보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