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 26일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개정조치 설명회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10/20 17:12

전략물자관리원(KOSTI·원장 정인교)은 2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 조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략물자관리원 관계자는 “미국의 수출통제·금융제재에 수입규제·강제노동 등이 더해지면서 공급망 전반이 규제 영역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산 품목(기술)이 포함된 무역 거래일 경우 미국 상무부의 사전허가를 얻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 기업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무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미국 반도체 가드레일 최종규정 ▲미국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에 대한 설명 ▲미국 반도체 분야 수출통제 개정 내용 및 산업계 영향 등의 발표가 준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략물자관리원은 설명회 행사 종료 이후 추가 문의 또는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한 기업에는 별도 상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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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제안보 시대에 우리 무역기업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설명회에서 수출통제 관련 최신정보를 습득하고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별도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전략물자관리원 사전등록 폼에서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