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제3회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발전 포럼’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의 하나로 ‘제3회 AI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2029년 96억9천만 달러(BIS리서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AI 영상의료기기 시장 선점과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영상 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을 소개했다. AI 학습용 표준 의료 영상 데이터셋 구축,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 진단 기술 개발 등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KTL이 개최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부에서는 ‘최신 AI 영상진단 동향 및 경험’이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AI 기반 영상의료기기의 국내외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기관 의료영상 데이터 학습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임상에서의 인공지능 개발 경험 ▲의료 분야 생성 AI의 발전 전망 ▲AI기반 의료 기술 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다루고, AI기반 영상의료기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영 KTL 바이오의료연구센터장은 “KTL이 의료 AI 시험평가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AI 기반 영상의료기기의 국내외 동향 및 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의료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