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걸그룹 출신 AV배우 시구 ‘논란’…"벗고 한 것도 아닌데"[영상]

생활입력 :2023/10/20 11:23

온라인이슈팀

한국서 걸그룹 데뷔도 한 적이 있었던 걸그룹 출신 전직 AV배우 미카미 유아가 대만 시구 이벤트에 참여한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미카미 유아는 "내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미카미는 시구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멋진 자리에 불러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이를 전했다.

일본 AV배우의 시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미카미 유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후 그는 지난 16일 시구 이후 다시 한번 숏팬츠 차림의 의상을 입고 춤추고 있는 동영상을 올리며 '시구 당시'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아이가 저 사람이 직업은 뭐냐 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답해야 하냐,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장면에 AV배우를 쓰는 것은 반대다"라고 부정적 생각들을 냈다.

일본 내에서 이와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미카미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구와 관련)여러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게 들어온 제안에 대해서 당연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AV배우의 시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미카미 유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더 이상 말하고 싶진 않지만, 내가 시구한 것은 일본이 아닌 대만에서 일어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이외에도 나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계시고, 모두의 생각은 다른 것이다.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후 현지 누리꾼들은 "자신의 가치관만 갖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미카미가 나쁜 행동을 한 것은 아니다. 제안에 응했을 뿐이고, 또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했을 뿐", "알몸 상태로 시구를 한 것도 아니지 않나?" 등 비난한 사람들의 생각을 지적했다.

또 AV배우 츠키시마 사쿠라는 "제안받은 일에 대해 최선을 당해 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대체 왜 무조건적인 비판만 하는지 모르겠다"며 미카미를 옹호했다.

앞서 지난달 미카미 유아는 쟈니스 아이돌 2명과 양다리 스캔들 의혹으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의 주간문춘은 쟈니스 사무소의 나니와단시 소속 나가오 켄토와 키스마이훗토츠(Kis-My-Ft2) 소속 센가 켄토가 전직 AV배우 미카미 유아의 집에 시간차를 두고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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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3년생으로 만 30세인 미카미 유아는 SKE48 2기생으로 활동했으나, 각종 스캔들로 인해 2014년 불명예스럽게 팀을 졸업했다. 그는 이후 2015년 AV배우로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