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간 서울공항 특별 전시장에서 열리는 'DUPEX KOREA 2023(2023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DUPEX KOREA 2023'은 70여국의 육, 해, 공군 등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전력지원체계 전문전시회다. 한국국방MICE연구원 주최로 우수 제품 군납 기회 확대와 수출 여건 조성, 유관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에서 ‘Konan Watcher’(이하 코난 와처) 기반으로 개발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을 군 관계자와 장병에게 소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선보이는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 처리에 특화한 솔루션인 ‘코난 와처’를 활용해 학습 데이터 및 모델 구축, 배포 등의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적 지역 및 장비의 원시데이터 확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합성 데이터 생성 프로세스를 도입해 원천 데이터 및 학습 데이터셋 확보가 가능하도록 고도화했다.
이러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은 아군은 물론, 적군의 무기체계를 식별 및 분류할 수 있어 군사용 의사결정 지원체계로 활용할 수 있다. 수집 데이터들은 AI융합기술을 거쳐 적기에 전력화 할 수 있는 군사기술로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객체인식, 얼굴인식, 음성인식 그리고 상황인식 등 코난테크놀로지 가진 고성능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시각인식(얼굴,객체,상황)과 △음성인식 양 분야에서 모두 자체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열린 ‘군수산업발전대전’서도 AI 기반 군사용 지능정보 플랫폼을 선보이며 시선을 받았다. 또 육군교육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방위사업청, 국방부, 국방대학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다수의 국방분야 레퍼런스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 R&D로 군 전역에서 모두 활용되는 맞춤형 군사용 서비스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VU사업개발그룹장은 “자체개발 인공지능 기술력으로 국방분야 전력지원체계 국산화 및 표준화를 이끌고, 인공지능 전력지원체계 플랫폼 구축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