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메타원, ‘KMF 2023’ 참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선보여

‘메타 플로깅 챌린지, ‘메타원 월드’ 소개

인터넷입력 :2023/10/18 17:26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하 메타원)이 서강대학교 링크 3.0 사업단과의 협력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KMF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타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플로깅 서비스에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지도 데이터 구축 개념을 접목한 ‘메타 플로깅 챌린지’와, 분산신원인증을 도입한 혁신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원 월드’를 선보였다.

메타 플로깅 챌린지는 서강대 메타원과 현대건설이 산학협력으로 공동 기획, 개발한 앱이다. 기존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더한 기본적인 플로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 숨쉬고 있는 다람쥐나 족제비, 오색딱다구리 등과 같은 희귀 동식물 사진 기록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에도 기여하는 바이오블리츠(Bio Blitz) 캠페인이 융합된 프로젝트다.

메타원 월드는 가상세계에서 개인이 특정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이 소유하거나 실행한 직업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 회원관리 시스템과, 강의유형에 따라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한 강의실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교육 분야에서의 혁신을 실현하는 플랫폼이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KMF 2023 전시장

서강대학교 메타원은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는 혁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원 메타원 원장은 “메타버스 패러다임은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화두이자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의 KMF 2023 참여는 참가자들에게 미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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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분야 전문 대학원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메타버스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인력 양성 사업인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에 선정돼 산학 협력에 기반한 메타버스 연구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또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R&D 사업에 선정돼 ‘메타버스에서 저작권 보호 및 이용 활성화 기술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I 시대 메타버스 콘텐츠 저작권 정책 및 저작권 기술에 대한 연구를 위해 관련 산업분야와 긴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