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사평가원장 "인공눈물 비용부담 없을 것"

급여 미적용 시 4천원→4만원 인상...우려 커지자 급여 유지 약속

헬스케어입력 :2023/10/18 17:05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들의 인공눈물(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대한 비용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최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자리. 최근 건강보험 급여 미적용으로 기존 4천원의 인공눈물이 4만 원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왼쪽부터)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국회방송 캡처)

이날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 유지 계획에 대해 답변을 받았다”면서 “지난 8월 28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과 복지부, 심사평가원 관계자가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간담회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눈물이 4만원까지 인상될 수도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데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는 인공눈물 급여 계획을 유지하겠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강중구 원장은 “그렇다”고 말해 급여 계획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