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호주)=권봉석 기자] HP는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복합 문화 행사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시드니 2023'(SXSW 시드니 2023)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변화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제품을 전시한다.
SXSW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진행되는 복합 문화 행사로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감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인 호주 시드니로 개최지를 확장했다.
HP는 22일까지 진행되는 SXSW 시드니 2023의 '기술 및 혁신 엑스포' 후원사로 인텔과 함께 하이브리드 업무 등에 특화한 신제품을 관람객에 선보인다.
신제품은 최근 미국과 한국 등에 공개된 이동식 일체형PC '엔비 무브 24', 노트북과 데스크톱PC, 일체형PC를 오가는 폴더블PC '스펙터 폴더블' 등이다.
18일 오전 아시아 지역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드니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코콩멩(Kong Meng Koh) HP 그레이터아시아 퍼스널 시스템 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범유행/엔데믹 이후로 사무실을 벗어나 여러 곳에서 일하게 되었으며 PC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HP는 고객의 삶을 개선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XSW 시드니 2023 주요 행사장인 시드니 전시 컨벤션 센터 앞에는 관람객 누구나 이들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인 'HP 블루 큐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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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에는 전 세계 직원들의 업무 관계에 대해 조사한 HP 업무 관계 지수 연구 결과와 관련한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코콩멩 부사장은 "HP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지식 근로자 중 1/3에 미치지 못하는 27%만이 건강한 업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