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의 최신판인 ‘델 파워플렉스 4.5’ 버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를 통해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 오퍼링을 강화하는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성과 기능성을 높였다.
인프라 현대화는 오늘날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델은 이에 파워플렉스 최신 릴리즈를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스토리지’ 오퍼링을 발표했다.
파워플렉스는 블록 스토리지와 파일 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하는데, 4.5 버전은 파일 스토리지와 관련된 기능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싱글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풀 관리와 같은 사용자 편의성이 추가됐으며, 시스템 당 NAS 서버를 2천개까지 지원해 기존 대비 확장성이 4배가 증가했다. 파일 스냅샷은 기존 대비 22배 증가한 5만 7천개를 지원해 22배 증가한 파일 확장성을 자랑한다.
파워플렉스는 이번 릴리즈에서 AI옵스(AIOps)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IQ’와 통합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IQ에서 시스템 가시성, 모니터링을 비롯해 파워플렉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 모두에 대한 실시간 라이선스 관리를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능은 특히 통제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여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수월하게 한다. 관리 및 운영 기능 또한 개선됐는데, 알람 및 리포팅 관련하여 신규 기능들이 추가되고,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확대했다.
델은 지난해 ‘프로젝트 알파인’이란 이름으로 델 스토리지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사이버 복원력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까지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었다. 올해 5월에 그 첫번째 서비스로 ‘AWS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를 선보였으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를 통해 고객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성능, 확장성, 복원력의 제약 없이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 환경과 여러 위치의 가용성 영역(AZ)에 걸쳐 원활하게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 고성능, 확장성, 유연한 배포 옵션, 엔터프라이즈급 회복탄력성과 같은 핵심 기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에서부터 개발, 테스트, 가상화, 컨테이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블록 기반 워크로드를 최적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민첩성과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결합하여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 및 SLA를 충족하도록 용량과 성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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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델 파워플렉스는 최근 AWS 아웃포스트 레디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서 파워플렉스 고객은 멀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파워플렉스의 다양한 기능과 이점을 활용해 좀 더 민첩하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AWS 아웃포스트와 델 파워플렉스 조합은 네이티브 아웃포스트 구축 대비 12배 높은 IOPS를 제공하며, 컴퓨팅 구성을 추가하면서 선형적으로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적응력이 뛰어나고 강력한 IT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고객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능을 사용하며, 중요한 워크로드들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