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개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장 배치가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을 비롯해 넷마블과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알피지, 크래프톤, 웹젠, 뉴노멀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등이 B2C 전시장에 부스를 꾸미고 신작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2C 전시장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16일부터 19일가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B2C관 2천386부스, B2B관 864부스로 규모로 열린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스타 2019(3천208부스) 규모를 넘어섰다.
먼저 제1 전시장에는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에픽게임즈코리아, 구글 플레이 등이 자리한다.
8년만에 지스타에 출전하는 엔씨소프트는 'LLL' 등 신작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으며,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2종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또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각각 준비 중인 신작을 선보인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재조명을 받은 넷마블은 오픈월드RPG, 카드게임(CCG),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신작을 출품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로스트아크' IP를 계승한 MMORPG '로스트아크모바일(가칭)'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구글 플레이 부스를 통해 신작 '쿠키런: 모험의탑'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출시 전 게임 알리기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 게임은 실시간 협력과 몰입도 높은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제2 전시장에는 웹젠과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빅게임스튜디오, 파우게임즈 등이 신작을 출품하고 참관객을 맞이한다.
이중 웹젠은 사전 예약에 나선 서브컬처 RPG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출품할 것으로 보이며, 뉴노멀소프트는 신작 CCG '템페스트' 부스를 마련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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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넥슨 측은 지스타 기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FC PRO 페스티벌'을 별도로 개최한다. FC PRO 페스티벌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e스포츠 행사로, 각 일자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8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2년 연속 지스타 메인스폰서 위메이드와 지스타 단골인 넷마블과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웹젠 등이 신작을 들고 나온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2023에는 다양한 신작이 총출동한다. 참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각 신작의 흥행성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