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가 신작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장르 다양성과 국내 포함 글로벌 동시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블레이드' 시리즈 이후 신작 흥행이 부재한 이 회사가 이르면 연말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신작 3종의 순차 테스트를 예고했다.
이 회사가 테스트를 예고한 신작은 '던전스토커즈', '킹덤: 왕가의 피', '프로젝트 GGG(가칭)' 3종이다. 각 게임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스팀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 크롤러 게임 '던전스토커즈'의 테스트를 다음 달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실시한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을 탐험하며 다양한 몬스터와 싸우고 생존하는 3인칭 시점 멀티 플레이 던전 탐험 장르다. 인근 인기를 끌고 던전 크롤러에 배틀로얄 방식과 익스트랙션 장르를 접목했고, PVPVE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8개의 직업을 통해 던전을 탐험하며 모험을 즐기는데, 현재 캐릭터 5종을 공개했다.
이어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는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 테스트를 진행한다. 킹덤: 왕가의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모바일PC 플랫폼에 제공하는 이 게임은 수동 액션 재미를 극대화했고,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투 콘셉트로 무장했다고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베일에 가려진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GGG'의 게임성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프로젝트GGG'는 SF배경의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현재 알파 테스트 단계다. 회사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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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2' 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게임사다. 이 회사는 신작 흥행 부재로 추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준비 중인 신작 대부분이 대작으로 꼽히는 만큼 향후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 역량을 강화해온 액션스퀘어가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던전스토커즈의 경우 이달 말 테스트로 출시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여 지켜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