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2...벨트스크롤 액션 향취 가득한 글로벌 테스트

독특한 그림체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연상케 하는 연출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23/10/13 09:56

하이브IM이 신작 M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별이되어라2)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출시 전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7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는 별이되어라2 PC 버전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다.

별이되어라2는 지난 2014년 출시된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으로 유화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그림체와 횡스크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 떠오르는 액션성과 연출이 특징인 게임이다.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또한 게임의 특징으로 꼽히는 치밀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강조하기 위해 200여 개의 컷신과 1천800여 장의 일러스트, 한미일 3개국 성우를 기용한 풀 보이스 더빙이 더해진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토리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 모험던전과 봉인감옥, 악몽던전 등 별이되어라2의 이모저모를 즐겨볼 수 있다.

특히 게임의 핵심인 전투 콘텐츠는 테스트 단계이기에 가다듬을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인상적인 그래픽과 특유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자연스레 이어지는 연속 공격과 게이지를 소모하는 특수 공격은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각 동작은 부드럽게 이어지며 스킬 이펙트 역시 타격감을 강조하며 만족감을 준다. 각 클래스마다 확연히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캐릭터를 교체할 때마다 게임 양상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다.

다만 여러 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캐릭터 획득과 육성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후 캐릭터 획득 및 육성 난이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액션을 강조한 게임이지만 아케이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에서 연상되는 다수의 적을 호쾌하게 날려버리는 게임이라기보다는 묵직한 액션이 더 강조된 게임이다. 이는 이용자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나뉠 수 있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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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2는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며 적의 공격을 피해 기회를 노려 공격을 퍼붓는 전통적인 액션 게임의 재미를 택한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는 이 게임이 지닌 이런 매력을 확실히 드러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떤 형태의 전투 콘텐츠가 더해질 것인지, 전투 밸런스은 어느 수준이며 새로운 육성 시스템이 도입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액션 게임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지켜봐도 좋을 완성도를 지녔다. 별이되어라2는 4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