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가 편의점 CU와 공동 제작한 쇼츠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편의점 뚝딱이'가 11일 열린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유튜브가 주관하고,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연간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며 효과적인 성과를 보여준 캠페인을 제작하고 운영한 브랜드를 시상한다.
예선 심사를 거쳐 42개 후보작이 선정됐다.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가 수상한 그랑프리 부문은 카테고리별 수상작 중, 브랜드의 최종적인 비즈니스 성과 달성에 유튜브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했다고 생각되는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부문이다.
편의점 고인물과 편의점 뚝딱이 캠페인은 그랑프리 뿐만 아니라 ‘브랜드 팬덤’ 부문과 ‘베스트 쇼츠’ 부문도 수상했다.
지난해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두 시리즈는 공개 이후 누적 조회 수 3억을 기록했다. '좋아요', 댓글 등 시청자 콘텐츠 반응 지수(PIS)의 경우 1천400만 건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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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단골 고객의 유쾌한 편의점 이용기를 풀어낸 시리즈 3탄 '편의점 베짱이'를 제작해 편의점 고인물 시리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통해 최고상을 받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여긴다"며 "한 편 당 1분 이내 최초의 ‘쇼츠 드라마’ 장르물을 개척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