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마루' 신규 입주 스타트업 11곳 선정

1년6개월 입주 기간 시설·성장 지원 프로그램 이용 가능

인터넷입력 :2023/10/11 20:35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마루180·360)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11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루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서울 역삼에 위치한다. 2014년 4월 문을 연 마루180에 이어 재작년 11월 추가로 개관한 마루360은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하반기 마루 입주 스타트업으로 ▲넥스트그라운드 ▲에프랩앤컴퍼니 ▲큐심플러스 ▲탈로스 ▲티알 ▲티엠알파운더스 ▲파이프트리스마트팜 ▲플릿튠 ▲피카디 ▲해처리 ▲히릿소프트 총 11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올해는 전체 입주사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팀이 전체 40%를 차지했으며,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창업팀이 처음 선발되기도 했다. 신규 입주사는 이달부터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했다.

최대 1년 6개월간의 입주 기간동안 사무공간과 각종 부대시설, 그리고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사는 마루180과 마루360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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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360 내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마루180 내 이벤트홀 또한 홈페이지 멤버십 가입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연간 최대 팀당 5억3천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선발 과정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들 만나볼 수 있었다”며 “마루를 기반으로 입주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