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가 카이코가 진행한 올해 3분기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 국내 1위, 글로벌 9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 가상자산 분석업체 카이코는 글로벌 거래소의 ▲거버넌스(30%) ▲보안(20%) ▲유동성(15%) ▲비즈니스(15%) ▲기술(10%) ▲데이터 품질(10%)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업비트는 이번 3분기 평가에서 총점 76점을 기록하며 국내 거래소 기준 1위, 글로벌 거래소 기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1위는 코인베이스(90점)가 차지했으며 비트스탬프(86점), 바이낸스(86점), 크라켄(82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코빗이 글로벌 15위(72점)에 올랐으며, 빗썸 17위(72점), 코인원 27위(59점)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코인마켓 거래소 절반은 '개점휴업'2023.10.10
- 기관 투자 막힌 韓 가상자산 시장, 거래소 비중 커2023.10.10
- '업비트' 해킹 시도 폭증…"월렛 분산 운영으론 보안 불충분"2023.10.09
- '11→24%' 빗썸, 수수료 경쟁 불 당길까2023.10.06
앞서 업비트는 지난 4월 영국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CC데이터)’에서도 종합점수 70.9점으로 국내 거래소 기준 1위, 글로벌 기준 10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