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누군가의 신고로 마약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feat. 충격의 쌍방 폭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짠한형' 게스트로 개그맨 신동엽의 30년 지기인 홍진경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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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진경은 "옛날에 마약 검사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 집에 있었는데 누가 제보를 했더라. 내가 약한 애 같다고. 진짜"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아무리 봐도 약하는 애 같다더라. 털 다 뽑아 갔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옛날엔 그런 일이 많았다"며 웃었다.
홍진경은 본격적인 술을 마시기에 앞서 "요즘에는 술 주량을 딱 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딱 두 병만 마신다. 이거 나 다 마시면 일어난다'고 말한다. 아쉬우면 집에 가면 또 마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홍진경은 "안주는 왜 이렇게 안 먹느냐"는 신동엽의 말에 "원래 안주를 안 먹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살에 대해 되게 강박관념이 있다. 살이 쪄본 적은 없는데 찔까봐"라면서 "술 대신 안주라도 먹지 말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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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나도 그렇다. 마지막 볶음밥과 마지막 된장밥이 있을 때 맛을 보고 참는다"고 말하자, 홍진경은 "오빠는 그래도 마지막 한두 숟가락을 드시지 않나. 저는 안 먹는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걸 참는다. 오빠는 어떻게 그 마지막 한두 숟가락을 드시면서 살이 안 찌냐. 맨날 같은 몸을 유지한다. 그게 궁금하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