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중소기업 간담회…ESG 경영 도입 지원

기업지원 협업과제 발굴·지원사업 설명회…ESG 경영 확산 마중물 역할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공단 기업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과 ESG 서포터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기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경공단 기업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앞서 환경공단은 지난달 ESG 서포터즈를 출범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 따른 무역 규제, 기후공시 의무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ESG 기업지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친환경 설비 자금지원, 환경기술·컨설팅, 환경정보 공개 등 중소기업과 상시적으로 의견을 공유해 양질의 맞춤형 환경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 기업지원 안내 가이드북 발간, 협업과제 추가 발굴 등 ESG 확산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공단은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사적 기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대 도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