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시민들의 제보로 실종됐던 동생을 찾았다.
5일 문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의 실종 소식을 전했다.
문지인은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입니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어요"라며 "오후 7시경에 서울 관악역에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렸다 합니다, 근처 계신 분들 보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어요, 보신 분들 꼭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4시간 여가 지난 뒤 문지인은 다시 글을 올리고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라며 "일단 걱정하실까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동료 배우인 설인아와 송지은, 전혜빈 등은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코미디언 심진화 역시 "가족 모두 너무 마음 썼겠다, 애썼어"라며 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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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지인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