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 아이패드 에어 2종과 7세대 아이패드 미니 등 신제품을 대거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향후 몇 개월 안에 새 아이패드 에어 2개 모델과 7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7세대 아이패드 미니·11세대 아이패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곧 아이패드 미니7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패드 미니7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더 빠른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 미니6은 2021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아이폰13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작년 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애플이 올해 말 또는 2024년 초에 새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애플은 코드명 J126b으로 불리는 보급형 아이패드의 업데이트 버전도 테스트 중이다. 10세대 아이패드는 작년에 아이패드 에어와 비슷한 디자인에 USB-C 포트,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하고 출시됐다. 새로 나올 11세대 아이패드는 전작에 비해 사양만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 새 아이패드 에어·M3 아이패드 프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새 아이패드 에어 2개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코드명 J507, J508(와이파이, 셀룰러 모델)으로 불리는 6세대 아이패드 에어도 새로운 칩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를 기반으로 하는 코드명 J537, J538의 다른 아이패드도 개발 중이다.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애플이 화면이 더 큰 아이패드 에어나 더 나은 사양을 갖춘 더 비싼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M3 칩을 탑재한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11인치 모델의 경우 코드명은 J717, J718, 12.9인치 모델의 경우 J720, J721로 알려졌다.
■ 새롭게 디자인된 매직 키보드
지난 달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보이게 해 줄 새 매직 키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라스틱 대신 알루미늄 케이스에 더 큰 트랙패드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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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은 새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의 코드명은 R219로, 가속도계를 포함한 새로운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새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애플이 개발 중인 아이패드들은 올해 말부터 내년 6월 WWDC 2024 행사 이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