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회사측은 임시주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가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DT)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내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관련기사
- 광양제철소, 5G 특화망으로 관제 시스템 구축2023.09.11
- 포스코DX,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2023.08.23
- 비즈플레이, 포스코DX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제공2023.08.23
- 데이타솔루션, 포스코DX VDI 풀스택 솔루션 구축2023.08.21
동종업계인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들도 코스피에 속해 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해 올 상반기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65%), 영업이익(+98%)이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