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픽셀8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최대 7년간 지원한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픽셀8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2030년까지 운영체제(OS)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그동안 3년간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와 5년간의 보안 패치를 제공했다. 파격적으로 SW 업데이트 지원 기간을 늘린 셈이다. 이같은 정책은 경쟁사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명시된 정책은 없지만 최대 6년까지 iOS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 구형 기기에도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업데이트를 지원해왔다.
삼성전자의 경우 OS 업그레이드 4회 보안 관련 업데이트 5년을 지원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원플러스, 샤오미도 동일하다.
가장 지원 기간이 긴 스마트폰 브랜드는 '페어폰'으로 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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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구글보다 훨씬 더 많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구글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