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A 수서~동탄 구간’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GTX-A 노선 가운데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함에 따라 GTX-A 전 구간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에스지레일)에 수서~동탄 구간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운영 협약을 토대로 사업시행자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개통 후에는 여객 운송, 역사·철도차량 운영·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한다. 운영에 따른 수입과 비용은 전문기관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을 위한 건설공사와 차량 제작·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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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운전 등을 정상 추진 중이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이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