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재허가 셜정 후속조치 일환으로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IPTV 3사는 사업 허가기간이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 만큼 중장기적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통해 유료방송 산업 성장 정체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우선 과기정통부 ‘유료방송시장 채널계약 및 콘텐츠 공급 절차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널 평가를 진행하고, 합리적인 콘텐츠사용료 배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배분 기준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료방송 시청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우수 중소PP에 대한 보호와 육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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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유료방송 산업 발전과 시청자 이용후생 증진을 위해 콘텐츠 사용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3사는 “유료방송시장 성장 정체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생태계의 플레이어간 상생이 필수적”이라며 “콘텐츠사업자와의 상생 협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이를 통해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