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닮은 희귀 생명체 '덤보 문어'가 포착돼 화제다.
최근 BBC에 따르면 침몰된 타이타닉 호를 발견한 로버트 발라드(Robert Ballard)박사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희귀 생명체인 '덤보 문어' 영상을 공개했다.
덤보 문어는 디즈니의 캐릭터인 덤보처럼 머리 옆에 큰 지느러미가 마치 큰 귀처럼 보여서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됐다.
이날 공개 된 영상은 노틸러스(Nautilus) 탐사선에 의해 촬영됐고, 당시 카메라는 약 2665m의 깊이에서 덤보 문어를 포착했다.
영상 속 '덤보 문어'는 투명한 몸체와 함께 머리 양쪽에 있는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이용해 천천히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호기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덤보 문어는 최대 수심 7000m의 깊은 심해에 서식해 실제로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 '덤보 문어'는 다른 문어들과 달리 먹물 주머니가 없으며 이동이나 활동 시에 색도 변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 포천 저수지에 헬기 추락...기장 물속서 숨진채 발견2023.10.03
- 심형탁 "18세 연하 사야에 무릎 세 번 꿇어"...이유는?2023.10.03
- 51세 이혜영, 비키니 몸매 눈길..."오늘밤 돌싱글즈4"2023.10.03
- '79 미스코리아' 홍여진 "유방암 7㎝ 제거, 28번 방사선 치료"2023.10.03
'덤보 문어'는 모든 문어를 통틀어 가장 깊은 바다에 살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3년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