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아내 생각하며 오열…"나 이거 못 하겠다"

생활입력 :2023/09/30 08:44

온라인이슈팀

배우 차태현이 의문의 택배를 배송하다가 한국에 있는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는다.

29일 오후8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용띠 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배우 강훈이 발신인도 없고 주소도 없는 유목민의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몽골을 횡단하는 여행기가 그려진다.

[서울=뉴시스] JTBC 예능물 '택배는 몽골몽골' 7회는 추석 특별 편성으로 인해 평소보다 20분 이른 29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예능물 '택배는 몽골몽골' 제공) 2023.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은 수령인도, 배송지도 불분명한 여섯 번째 택배 배송을 위해 몽골의 3대 호수 중 하나인 '햐르가스 호수'에 입성한다.

여섯 남자는 배송 예정시간 9시에 맞추기 위해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차량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등성이 너머로 택배 박스를 들고 걸음을 재촉한다. 도저히 집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주변 환경이 끊임없이 펼쳐지자, 여섯 남자는 택배의 주인이 누구인지 여러 추측을 쏟아낸다. 홍경민은 "아무리 예측을 하려고 해도 예측이 안 된다"고 탄식해 베일에 싸인 택배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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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남자는 배송지인 바위산 정상에 도착해서야 의문의 택배 주인과 만난다. 이때 택배 주인과 택배 상자 속 물건을 확인한 차태현과 강훈은 눈물을 쏟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차태현은 택배에 얽힌 애틋한 사연을 접한 뒤 한국에 있는 아내 최석은을 떠올리고 북받치는 감정에 휩싸였다. 차태현은 "나 이거 못하겠어"라며 연신 눈물을 훔쳐 나머지 멤버들의 눈시울까지 적신다는 후문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