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총괄 베테랑, 아마존으로 합류

파노스 파나이, 블루오리진 CEO 맡은 데이브 림프 후임으로

홈&모바일입력 :2023/09/29 08:25    수정: 2023/09/29 08:57

마이크로스프트(MS)에서 제품 총괄 책임을 맡았던 파노스 파나이가 아마존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28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파노스 파나이는 10월 말부터 아마존에서 기기 서비스 담당을 맡게 된다.

아마존에서 13년 간 몸을 담은 데이브 림프 수석 부사장이 블루오리진 CEO로 발탁됐고, 이 자리에 MS에서 19년을 지낸 파노스 파나이가 맡게 되는 셈이다.

블루오리진은 아마존을 창업한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로켓 기업이다.

파노스 파나이. (사진=미국 지디넷닷컴)

서피스의 아버지로 불렸던 파노스 파나이는 지난 주에 갑작스레 MS를 퇴사했다. MS는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지만, 파나이가 맡았던 디바이스와 윈도 기반 사업 매출은 감소세에 직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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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S의 신제품 발표가 예상된 연례행사를 앞두고 회사를 떠나기로 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파노스 파나이가 아마존에 합류한 이후에는 블루오리진으로 떠나는 림프 부사장이 인수인계를 돕기로 했다.